최종편집 : 2024-05-20 | 오후 06:46:34

 
검색
정치/지방자치사회/경제교육/문화농업/환경기관 동정오피니언기획/특집지방의회

전체기사

사건사고

사회

복지

경제

의료/보건

과학/기술

커뮤니티

자유게시판

공지사항

갤러리

뉴스 > 사회/경제 > 사건사고

+크기 | -작게 | 이메일 | 프린트

구미경찰, 선불폰 개통·판매한 일당 5명 검거

2014년 06월 24일 [경북제일신문]

 

ⓒ 경북제일신문

구미경찰서는 인터넷에서 타인의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사들여 선불폰 2,100여대를 개통한 후, 이를 다시 중고폰 거래상 등에게 판매하여 4억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챙긴 S씨(27세) 등 개인정보침해사범 일당 5명을 붙잡아 이들을 개인정보보호법위반 및 사전자기록등위작 혐의로 입건하고 그 중 주범 3명을 구속하였다.

경찰수사결과 S씨 등은 개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이용하여 온라인상에서 손쉽게 선불폰 개통이 가능하다는 사실에 착안하여 선불폰 매매를 통한 수익을 얻을 목적으로 2013년 초순경부터 최근까지 약 1년6개월여 동안 인터넷에서 개인정보를 은밀히 매매하고 있는 대부업자 및 신용카드업자들을 접촉하여 이들에게 타인의 개인정보(이름, 주민등록번호, 신용카드번호, 유효일자, 비밀번호 두자릿수) 약 3,000여건을 건당 5,000원에 사들였다.

이후 이를 이용해 온라인 상 본인인증 절차를 거쳐 선불폰 2,165대를 개통하여 중고폰 거래상 등에게 판매하여 4억 3,000만원 상당의 부당이익을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렇게 불법으로 거래된 선불폰은 대부분 각종 사기범들의 범죄행각에 사용된 것으로 경찰은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들은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오피스텔 및 PC방 등을 수시로 옮겨 다니며 범행을 하였고, 인터넷 IP추적에 대비하여 온라인상 모든 일처리는 VPN(virtual private network, 가상사설망) 서비스를 이용하였으며, 개인정보의 매입부터 선불폰 개통, 판매에 이르기 까지 전 과정에서 공모자들 간에 철저하게 역할을 분담하였고 서로 비대면으로 모든 일을 진행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이들에게 타인의 개인정보를 판매한 대출업자 및 신용카드업자들의 행방도 끝까지 추적하여 엄정히 사법처리 할 방침이며, 앞으로 개인정보 관리 및 사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북제일신문 기자  
“밝은 생각 / 좋은 소식”
- Copyrights ⓒ경북제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제일신문 기사목록  |  기사제공 : 경북제일신문

 

이전 페이지로

실시간 많이본 뉴스

 

청송군, 6월부터 주4.5일제

구미시, 첨단산업 차세대 엔지니

영천시, 배우 정호빈 홍보대사

예천군, 전국기초단체장 공약이행

안동시, 건강도시 조성사업 학술

영주시,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청송군, ‘찾아가는 마음안심버스

영양군, 공습대비 민방위 대피훈

안동시, 내년도 국·도비 확보

고기동 행안부 차관, 영양군 지

전국지역신문협회 회원사

회사소개 - 인사말 - 연혁 - 조직도 - 임직원 - 편집위원회 - 운영위원회 - 자문위원회 - 광고비 안내 - 광고구독문의 - 후원하기 - 청소년보호정책

주소 : 대구시 달서구 감삼남1길 81. 3층 / 발행인·편집인: 정승민 / 제보광고문의 : 050-2337-8243 | 팩스 : 053-568-8889 / 메일: gbjnews@naver.com
제호: 경북제일신문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대구 아00021 (등록일자:2008년6월26일) / 후원 : 농협 : 351-1133-3580-53 예금주 : 경북제일신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현우
Copyright ⓒ 경북제일신문. All Rights Reserved. 원격